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디팝 MSL (문단 편집) == 레전설로 영원히 남을 4강 4저그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4607&db=issue&page=&field=&kwrd=|4강 대진이 확정]]되자 일단 스타팬들의 평가는 대체로 ''''역대급 완불엠'''', ''''[[이제동]] 우승 ㅊㅋ'''' 수준이었다. 역대 '''네 번째 [[저저전/스타크래프트|저저전]] 결승''' 확정에다가 이제동 vs. [[신동원]], [[김명운]] vs. [[차명환]]이라는 환상적인 '''4강 4저그 대진'''이 완성되었다. 4강 3저그가 몇 차례 있긴 했어도 '''4강의 모든 선수가 [[저그]]인 것은 [[온게임넷]]과 [[MBC GAME]]을 통틀어 이 대회가 유일하다.''' 그야말로 '''Golden Age of Zerg.''' 이는 예전 [[Clubday Online MSL 2008]]에서 4강 4토스 대진이 나왔을 때 "Golden Age of Protoss"라고 광고했던 것을 본딴 말인데, 피디팝 MSL과 달리 클럽데이 MSL은 '''토스맵은 전혀 없고, 토스가 할만한 맵도 달랑 비잔티움2 하나 있는''' 악조건을 자랑했었던지라 4강 4토스는 토스의 최고의 영광으로 칭송받았고, 이 대회는 그런대로 좋은 의미의 전설이 되었다.[* 거기다가 클럽데이 MSL은 8강 랭킹 재배치 같은 짓은 안 했으니 정말로 이상한 구조조정 없이 순수 실력으로 4강 4토스를 만들었다는 의의가 컸다. 본 대회는 4강 4저그가 나온 이유가 바로 저 랭킹 재배치이기 때문에 비웃음만 샀다.] 하지만 4강 4저그는 스타판을 말아먹은 대재앙으로 두고두고 까인다. 한편, 8강 진행 중에 결승전 장소가 정해졌다. 결승전 장소는 [[연세대학교]] 대강당.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4572&db=interview&cate=&page=1&field=&kwrd=|기사]] 그런데 문제는 결승전이 벌어질 대강당이 원래 '''[[채플]] 듣는 장소고, 좌석이 2천 석이 안 된다고 한다.''' ~~미리 [[저저전#s-2|저저전]] 결승을 예상한 엠겜의 선견지명~~ 이때부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스갤]]과 [[포모스]] 등지는 난리가 났다. 그중 가장 많은 의견은 '''"분리형 다전제랑 랭킹 재배치같은 한심한 [[부커]]질이나 해대더니 꼴좋다."'''라고. 그러고 보니 이런 방식이 처음 도입된 [[아발론 MSL 2009|아발론 MSL]]도 [[저저전/스타크래프트|저저전]] 결승이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들은 열심히 피디팝 상무를 찾았다. 그리고 '''"[[리쌍록]] 결승 재미없다고 한거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하기까지 이르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났다. 사실 저카루스라 불리는 [[이카로스(스타크래프트)|이카루스]]가 쓰였던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테프전]] 결승이 나왔고, [[테란]]이 우승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의 경우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패스파인더(스타크래프트)|패스파인더]], [[글라디에이터(스타크래프트)|글라디에이터]] 등의 맵 밸런스가 아주 나쁜 편이 아니고 나머지 셋 중에서 테프전 테란 처리장으로 불리는 아즈텍에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이기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참고록 아즈텍 테란 승리의 절반 이상을 정명훈 혼자서 담당했다. 이영호조차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김구현에게,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김택용에게 완파당하는 등 제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또다시 결론은 완불엠. 게다가 지난 빅파일 MSL에는 32강~결승까지 모든 대진이 황금 대진이라 불리울 정도로 모든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화려했고 경기력 또한 해설자들과 관객, 시청자들의 눈이 즐거울 정도로 좋았고 떡밥 또한 풍부했지만, 피디팝 MSL은 '''화려한 4강 4저그'''라서 경기력도 기대 못하는 상황, 그야말로 '''하나대투증권 MSL과 빅파일 MSL로 겨우 살려놓은 불씨를 피디팝 MSL로 밟아 짓이기다 못해 그 위에 물을 붓고 소화기를 뿌려버린 셈이다'''. 그나마 네임밸류와 객관적 전력 등으로 봤을 때 최상의 대진이자 가능성 높은 대진은 빠들이 좀 있고 실력을 검증받은 '''이제동 vs. 김명운'''이었지만, 팬들은 김명운의 저막 기질과 [[아발론 MSL 2009|아발론 MSL]]의 전례를 예로 들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에서나 볼 법한 '''차명환 vs. 신동원''' 대진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던 상황.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남은 한가닥 희망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 기대마저 헛된 꿈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저저전 중에서 손에 꼽을 만한 수준의 최고 경기가 나왔다는 것. 2011년 2월 10일, 4강 B조 경기에서 차명환이 김명운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김명운은 [[로스트사가 MSL 2009|로스트사가 MSL]]에 이어서 결승을 눈앞에 두고 통한의 패배를 또 맛보면서 '''[[락라인]]''' 가입자가 되었다. 그리고 2011년 2월 12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4강 A조 경기에서 모든 이의 예상을 딛고 '''통산 저그전 77%의 이제동'''을 3:2로 이기면서 팬들의 소원대로(?) '''차명환 vs. 신동원 결승 대진이 나왔다'''. 경기 내적으로는 신동원의 경기력이 돋보였는데, 세간의 두 선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이제동은 두 판을 저글링 초반 몰아치기로 이겼고 신동원은 '''압도적인 뮤컨'''으로 이제동을 세 번 농락했다. 해설진과 스갤러들도 이제동의 뮤탈이 신동원의 뮤탈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할 지경이었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 이제동 팬들이 참치 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치어풀에 대놓고 '''신동원이 올라가면 [[정ㅋ벅ㅋ]]을 뛰어넘는 흥행 브레이커'''라고 신동원을 디스한 것이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스갤]]과 [[포모스]]에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까지 비 인기 선수들, 그것도 결승 대진이 '''[[저저전/스타크래프트|저저전]]'''이 되었을 때 '''그 리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좋은 경기력으로도 [[엄재경|어떠한 포장]]으로도 누가 이기더라도 리그가 흥행에 실패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이 둘의 인지도는 아발론 MSL 당시의 김윤환과 한상봉과 비교해도 한참 밀리는 상황이라 더욱 최악이었다.[* 김윤환과 한상봉은 자신들이 소속된 팀의 주력 멤버였고 플레이 스타일도 개성이 있어 인지도는 있었다. 반면 차명환의 경우 짧고 굵은 컨트롤 싸움의 저저전으로 유명한 게이머가 아닌 길게 보는 하이브 운영이 장기인 게이머였고, 신동원의 경우 그 당시 [[장윤철]]과 함께 소속팀 CJ에서 막 주전자리를 획득한 뉴페이스였다.] 당장 [[박카스 스타리그 2009]]만 해도 결승 대진이 이제동 vs. --[[박명수(1987)|박명수]]--였는데, 이제동은 말이 필요없는 흥행카드고 --박명수-- 역시 나름대로 인기있는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저저전 결승이었기에 '''[[좆망]]했다'''. 그나마 [[김윤환(1989)|김윤환]] vs. [[한상봉]] 결승이 나온 아발론 MSL보다는 흥행했지만 예상대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중에서는 '''최악의 흥행'''이었다. 게다가 '''초대가수도 망했다'''. 신인 [[걸그룹]] [[달샤벳]]인데 이 때문에 스갤과 포모스에서 신나게 까였다. 스갤러 등 [[e스포츠]] 팬들의 반응은 '쟤들 [[뭥미]]?', '그 리그에 그 초대가수', '이제 보니 [[시크릿(아이돌)|시크릿]]은 대형스타', '시크릿 저번에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당시 시크릿이 초대가수에 나온다고 했을 때도 스갤 등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 시크릿은 매직으로 나름대로 반응을 이끌던 상황이었고 그 이후 마돈나와 샤이보이 그리고 별빛달빛으로 완전히 떴다. 반면 달샤벳은 당시엔 막 데뷔곡만 발표한 생판 신인인데다가 그룹명 문제로 이미 상당량의 이미지를 깎아먹은 상태였다.] 스갤에서는 이 전설로 남을 대진에 '''처참록'''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피디팝 상무님을 외치며 [[지못미]]를 연호했다. 그리고 스타팬들은 '''[[고려대학교|고려대]]는 리쌍록 결승인데 연세대는 신동원 vs. 차명환 ㅋㅋㅋ'''거리면서 [[MBC GAME]]만으로는 모자라서 [[연고전|연세대까지 까였다.]] --그리고 이제 두 대학의 격차는 [[LK-99|더더욱 벌어질지도 모른다.]]-- 참고로 두 선수의 [[KeSPA 랭킹]]은 4강 종료 직후를 기준으로 신동원 6위, 차명환 12위였다. 두 선수의 순위는 높고 각자 소속 팀에서도 나름 저그라인 에이스인데 [[듣보잡|이름값이]]... 그래도 4강에서 보여준 모습은 저저전 치고는 아주 좋은 편이었기에 결승전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있기는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